Skip to content
조회 수 361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xtra Form
http://www.segye.com/Articles/NEWS/INTERNATIONAL/Article.asp?aid=20111216004075&subctg1=&subctg2=세계美법안 6개월뒤부터 적용…이란산 원유도입 차질클 듯
정부, ‘예외’ 인정받기 총력20111216004075
미국 의회가 15일(현지시간) 이란 중앙은행과 거래하는 어떤 경제주체라도 미국 금융기관과 거래할 수 없도록 못박는 국방수권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란 제재 파문으로 세계경제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연간 100억달러에 가까운 원유를 이란으로부터 도입하는 한국 경제에도 충격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미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이란 중앙은행 제재방안을 포함한 6620억달러 규모의 국방수권법안을 86대 13으로 통과시켰다. 하루 전에는 미 하원이 이 법안을 의결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조만간 법안에 서명, 발효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이 법에 따라 이란과 거래하는 기업·금융기관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발효절차가 끝난 후 6개월 뒤 적용된다. 이란과 거래를 청산할 6개월의 유예기간을 준 것이다.

미 의회는 상·하원 법안 조정과정에서 국가안보적 차원에서 제재조치를 즉각 취하지 않을 수 있는 권한을 행정부에 부여했다. 제재조치가 국제원유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는 데 행정부의 의견을 듣도록 하고, 미 대통령이 인정할 경우 제재를 가하지 않도록 했다. 이란 원유를 수입하거나 원유대금 결제를 위해 이란 중앙은행과 거래해야 하는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국가와 같은 동맹국이 겪을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 법안이 발효되면 수입원유 중 약 10%를 이란으로부터 들여오는 우리 경제는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란으로부터 수출 대금을 받지 못할 소지도 있다. 이란 제재에 대한 중동국가의 반발이 확산될 경우 중동지역에 대한 수출도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미국의 제재로 국제시장에 공급될 원유 물량이 줄어들면서 유가가 다시 뛸 여지도 크다. 이 경우 유럽발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세계경제가 유가 충격에 시달리게 된다.

우리나라는 한·미동맹의 국가안보적 이해관계를 내세워 예외를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그러나 제재 동참은 불가피하다. 정부 관계자는 “100% 면제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행정부가 이 법안 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창억 기자,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186 기타 與일각 "무상급식 주민투표 시행 당정협의해야" 수정 2011.06.17 33698
185 이슬람 與野, 靑포함 세월호 국정조사 합의(상보) 2014.05.21 21629
184 불교 與, 이재오 공천ㆍ강남벨트 전략지 선정한듯(종합) 수정 2012.02.26 37079
183 한국선거 與 경선 정상화.."비리확인땐 황대표가 책임"(종합) 2012.08.06 26486
» 이슬람 美법안 6개월뒤부터 적용…이란산 원유도입 차질클 듯 수정 2011.12.16 36191
181 이슬람 美ㆍEU, 노르웨이 테러 강력 비난 수정 2011.07.23 33857
180 기타 美 텍사스, ‘메리 크리스마스 법안’ 첫 발효 2013.12.18 27157
179 기타 美 조지아 주, 자영업자 신앙 양심 보호 법제화 추진 2014.03.03 24445
178 이슬람 美 연방대법원, 캘리포니아 동성애 치료 금지법에 침묵 2014.07.04 26309
177 이슬람 美 수정교회당, 계속되는 굴욕… 이번엔 신천지 집회 개최 2012.08.21 28910
176 미국선거 美 샌토럼 '트리플 경선' 승리..롬니 '타격'(종합) 2012.02.08 30641
175 이슬람 美 빈라덴 사살 1년..테러공포 `진행형' 수정 2012.04.29 37500
174 이슬람 美 목회자 70% “미국 내 종교의 자유 줄고 있다” 2014.03.03 25951
173 이슬람 美 뉴욕 할렘가 맨해튼 빌딩2채 폭발붕괴 3명사망 9명실종 아비규환_테러 아니다 2014.03.13 28482
172 이슬람 美 남침례회 총회, 보이스카우트의 동성애 수용에 공식 반대 2013.06.13 32397
171 이슬람 美 11개 주 동성결혼 합법화… 올해 내 6개 주 추가? 2013.05.12 27909
170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美 '사탄의 신전' 초등교 방과후 교실 '사탄클럽' 개설 나서 2016.08.03 20553
169 이슬람 泰, 시위대 현장 폭발물 사고의 배후는 반정부 시위대 2014.02.09 27303
168 이슬람 檢, '유병언 소재 첩보' 금수원 인근 요양원 강제진입 2014.05.19 22267
167 이슬람 檢 변기춘 천해지 대표 자정 넘겨 조사…영장 방침(종합2보) 2014.05.07 22121
Board Pagination ‹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